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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의도 켄싱턴호텔 주말에 뷔페 다녀온 이야기 반짝반짝한 광택의 대리석이 조명에 반사되어서 보이는 호텔 입구. 일층 오른쪽에 뷔페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예약 없이 가서 오 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은 건지 벤치와 의자가 마주 보며 있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들이 벌써 12월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풍경이다. 호텔 안이라 조용한 분위기도 맘에 들었다.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에 놓인 테이블인데 식사 전인데 벌건 음식 자국이 ㅜㅜ 늦은 오후라 그런지 음식 로테이션이 느렸고 샐러드는 거의 없었다. 샐러드 리필도 잘 안되고.. 휴... 그나마 양고기나 스테이크를 자주 구워놓으니 그거나 먹을 수 있었다. 초밥류도 거의 다 빠진 상태라 뭘 먹을 수가 없었다. 나름 푸짐하게 담.. 더보기
성북천 화끈한 동태요리집 동태찌개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길 51 지번 동소문동 2가 153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매주 화요일 휴무 고깃집이 즐비한 성북천에 새롭게 생겨난 얼큰한 동태탕 집이 생겨서 가봤다. 칼칼한 맛이 나는 얼큰한 동태탕이라고 써있어서 더 당겼다. 주문할 때도 좀 칼칼하고 매운데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보글보글 잘 끓고 있는 동태탕 중자. 공깃밥도 각각 시켰다. 밑반찬과 공깃밥이랑 동태탕이 나와서 반찬 먼저 집어먹으며 동태탕이 끓기를 기 달기 달. 얇게 썰린 무와 두부와 동태가 들어간 탕이었다. 동태탕이 끓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우린 술을 안 마셔서 얘기만 했다. 특히 동치미가 제일 맛있고 김치도 맛있다. 두 번이나 리필해달라고 해서 먹은 동치미 정말 칼칼하고 얼큰했다. 볶은밥도 먹고 .. 더보기
성신여대 레인보우 비어 무지개 맥주집 성신여대에 맥주집이 생겼는데 무지개 맥주래서 무지개색 맥주를 팔 줄 기대했었다 그냥 약간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그랬었나보다. 항상 지나다니면서 궁금했었는데 갈 기회가 생겨서 맥주 마시러 가봤다. 테이블은 높지 않아 불편하지 않았고 적당히 거리가 유지된 테이블이라 친구랑 마시기도 불편하지는 않은 구조 맥주는 엄청 시원하게 살얼음이 올라가져 있다. 맥주잔도 살짝 얼려있고 이른 손님이어서 그런 건지 암튼 맥주 맛있다. 나초는 양념이 묻힌 스타일로 양념감자 같은 느낌? 그래서 종이팩에 넣어서 주셨다. 기본 안주는 기본이니까 크게 맛을 기대하지는... 땅콩과 바짝 뒤져진 껍질 위에 잘게 찢어진 먹태. 먹태는 누가 발견한 걸까? 맥주 안주로 일등인 거 같다. 그 전엔 맥주를 먹태 없이 뭘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더보기
성대입구역에서 마장동까지 성북천 달리기 코스 보통 5km를 달리려고 하는데 뛰다 보면 욕심이 생겨서 6km까지 뛰게 된다. 마장동을 넘어서 다른 동네로 이어지는 길에서 다시 되돌아와 신설동 중간쯤에서 끝나는 코스가 6km다. 달리기 처음 할 때는 힘들고 숨막히고 언제 끝나나 했었는데 금방 익숙해지니 40분도 그냥 달릴 수 있겠는데 요즘 늦잠을 많이 자는 바람에 아침 늦게 나가니 사람들이 붐비는 거 같아서 더 뛰지는 않는다. 적당히 뛰어야 무릎에도 무리가 안가니 살살 뛰어야 오래 뛰겠지. 달릴 때는 걷기 전용 길에서만 달리지만 올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끔 자전거 길로 돌아올 때도 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이른 아침이 아니면 좀 달리기가 애매하다. 다들 삼삼오오 무리 지어 다녀서 좁은 길을 비켜달라고 소리칠 수도 없고 빗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양새로.. 더보기
성신여대 맥시코 음식점 베르데9 포장 성신여대 멕시코 음식점 타코 맛집 베르데 나인 얼마 전 리모델링한 후에 메뉴가 조금 바뀌어서 기존보다 두께가 작아지고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기존이 진짜 대박 크고 맛있었는데 너무 아쉽다는 가끔 집에 오다가 포장해오고 집에서도 배달시켜먹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분~ 오후 09:00까지인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오후 03:00~05:00시까지 두 시간은 쉬는 타임. 가끔 영업 오픈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각에 갔다가 허탕 치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래서 맘 놓고 그냥 12시 넘어서 가거나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 이 곳의 베스트 메뉴 소고기 소프트 타코와 BBQ치킨 타코를 항상 시킨다. 두 가지가 제일 맛있고 잘 나간다. 기존에는 두꺼운 큰 크기의 한 개의 타코였었는데.. 지금은 작게 .. 더보기
나이키 에어맥스 블랙 오프라인에서 구매 주말 성신여대 CGV에 갔었다. 코로나로 주말이지만 한가한 극장이었다. 체온 체크와 QR코드 찍고 매표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큰일이긴 하다. 극장들 다 문 닫는 거 아닌가 몰라. 사람 없으니 영화 볼 때는 좋긴하더라. 영화 본 후에 나이키 세일이라고 해서 들어간 매장에서 구입한 에어맥스. 발이 스무 개가 넘는 지네도 아니고 신발은 사 도사도 끝이 없다 옷마다 신발을 바꿔 신어줘야 하니까. 그러려고 돈 버니까. 브랜드 신발도 매장에서 보면 허접한 느낌이 많이 든다. 본드 자국도 그대로 다 보이고... 왜 그런 걸까? 설마 중국산 짝퉁은 아닐 텐데 브랜드 공장에서 잘 못 만드는 건지 신발 보러 갔는데 본드 자국이 너무 잘 보여서 러닝화 살려다 이 걸로 골랐다. 세일이니까 사보자 했는데 .. 더보기
집에서 만든 김밥 같은 돈암시장 2000원 김밥 돈암시장 골목을 쭉 올라가서 아파트 쪽에 닿는 끄트머리에 있는 좀 오래된 김밥집이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 나도 처음 찾을 땐 집 김밥이 먹고 싶어서 찾고 찾아낸 곳이었다. 가격도 요즘 2천원 하는 김밥집 잘 없는 데 싸고 맛있어서 집 김밥이 먹고 싶을 때 가끔 갔었다. 나처럼 한 줄 보다 여러 줄 사가는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 참기름을 발라 냄새고 고소하다. 본래 계란 파동 없을 때는 계란도 있었는데 계란 파동 후로 계란을 빼신 거 같다. 예전에 한 참 계란 파동으로 계란 값이 엄청 올랐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2천 원에 계란을 넣을 수는 없으니 뺐었는데 맛은 그래도 비슷했다. 의외로 계란이 주는 맛이 그다지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않았던 듯하다. 심심한 듯 채식주의자에게 딱이겠구나 싶은 속에 들어.. 더보기
돌체구스토 캡슐로 나온 스타벅스 카푸치노 내려먹기 12개의 캡슐이 들어있는 작은 한 박스. 리치 앤 크리미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집에서 카푸치노 한 잔 하고 싶을 때 먹으려고 주문했다. 맛은 돌체구스토 자체 카푸치노와 별 차이가 안 느껴진다. 진짜 우유가 아니라 밀크 캡슐이라 그런가 캡슐 안에 있는 카푸치노 맛은 다 비슷한 건가 싶기도 하다. 우유는 물 두 칸. 커피는 5칸으로 추출한다. 의외로 커피가 엄청 진했다. 스벅의 맛이 느껴질 까 사봤다. 스벅이 커피가 엄청 맛있다는 건 아니지만 돌체구스토가 원체 베리 노맛이니까.. 매일 돌체만 먹다가 스벅 캡슐을 시켜본 거 우유 캡슐에서 뽀얗고 흰 거품 우유가 뽑아져 나왔다. 그리고 커피 캡슐에서 커피를 추출하니 카푸치노 완성 박스에 새겨진 문구처럼 크리미 한 거품은 인정~ 완전 크리미 하다. 굳 맛은 생각.. 더보기
아이온 런처 실행시 다이렉트x 업데이트 문제 해결 아이온 접속시 팅김문제 nc런처 실행하고 게임하려고 하면 게임이 실행 안되고 다이렉트 x 를 다운로드하라고 뜨는데 그걸 엔씨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직접 연결링크까지 줘가면서 업데이트하면 된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해놨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되지않는 다는 점. 이미 윈도우10은 다이렉트 x는 업데이트 없이 실행이 가능하다고 적혀있고 그 이하 윈도 xp, 윈도 7등만 업데이트를 진행하라고 적혀있었다. 그럼 윈도우10은 업데이트 없이 해결되는 건데 왜 런처를 실행하면 업데이트를 하라고 하는 걸까? 게임 정보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 런처에 디렉트 x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걸 발견했다. 어떤 사람은 버전별로 다 다운로드한 사람도 있었다. 대단쓰 아이온 정상 접속되고 팅기는 사람도 이 방법이 통해요. 저도 컴 바꾸고 아이온 다시 깔고 접.. 더보기
쿠차라에서 타코먹고 폴바셋에 들러 시나몬라떼와 아메리카노 마심 종로1가역에 큰 건물 안에 맛집들이 널렸던데 앞에 쉑쉑 버거도 있고 오랜만에 가본 곳이라 그렇게 번화가로 변했을지 몰랐을 종로 1가다. 한식이 더 당겼지만 쿠차라라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이라는 곳에 들어갔다. 지하에 있고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풀을 사랑하지만 참 맛없어 보이게 담아주신다. 내가 다 골라서 넣어야 하는 건 줄 모르고 계산하는 일행한테 메뉴만 던져주고 난 자리에 앉아있다가 불려 갔다. 치즈까지 올려진 갈비가 들어간 타코. 평소 멕시코 요리를 자주 배달시켜먹기에 이곳의 맛이 궁금했다. 정말 비슷하지도 않게 다른 맛이다.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조금 걷다가 들린 폴 바셋. 이 곳은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날이 갑자기 추워서 따뜻한 음료가 먹고 싶었다. 어쩔 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