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성신여대 CGV에 갔었다. 코로나로 주말이지만 한가한 극장이었다.
체온 체크와 QR코드 찍고 매표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큰일이긴 하다. 극장들 다 문 닫는 거 아닌가 몰라.
사람 없으니 영화 볼 때는 좋긴하더라.
영화 본 후에 나이키 세일이라고 해서 들어간 매장에서 구입한 에어맥스.
발이 스무 개가 넘는 지네도 아니고 신발은 사 도사도 끝이 없다
옷마다 신발을 바꿔 신어줘야 하니까. 그러려고 돈 버니까.
브랜드 신발도 매장에서 보면 허접한 느낌이 많이 든다.
본드 자국도 그대로 다 보이고... 왜 그런 걸까? 설마 중국산 짝퉁은 아닐 텐데 브랜드 공장에서 잘 못 만드는 건지
신발 보러 갔는데 본드 자국이 너무 잘 보여서 러닝화 살려다 이 걸로 골랐다.
세일이니까 사보자 했는데 종류도 많지 않아 그런지 그냥 그랬다.
그래도 이걸로 사긴 했는데..
정사이즈를 신어봤는데 적당히 딱 맞는 느낌이라 정사이즈로 구매했다.
그런데 새 신발로 받아와서 집에서 신어 보려고 했더니 너무 작은 느낌이..
안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도 들고 억지로 끈을 느슨하게 한 수에 억지로 끼여 넣어보았다.
거참 신발 불편하다.
쿠션감도 모르겠고 딱딱하고 그냥 그랬다.
비싸기만 오지게 비싸다. 아니 이 신발이 왜 인기가 많았던 거야 대체!!
진짜 불편한 신발이었다. 걷기는 그냥 그렇고 에어맥스가 밑바닥에 공기쿠션? 그런 게 있어서 에어맥스인 거야?
그냥 불편한데 이미지 매이킹 저는 군.
그래도 샀으니 신었으니 환불 못하고 신겠지만
불편한 비싼 신발이라 겁나 후회하면서 신게 될 거 같다.
그냥 편하고 이쁜 다른 걸로 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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