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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먹는 것

왕십리 빵집 화수분 베이커리 지나가는 길에 자주 보던 화수분 베이커리. 베스트 10이라고 보여지는 빵 중에는 내가 좋아할 만한 것이 있나 찾아보다 세일50%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그냥 생각없이 들어가버렸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 느낌이고 2층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는 거 같았다. 인절미 크로와상 마스카포네 크로와상 두 가지가 너무 땡겼는데 왜 나는 마늘바게트를 집었을까... 옆에 심플한 스틱 바게트도 궁금했다. 어느 빵집이든 바게트 만드는 건 똑같겠지만 밀가루라던지 그런게 달라서 맛도 다르니 진짜 잘 하는 곳은 바게트가 맛있는 곳인데 사서 못 먹을까봐 이곳에서 추천하는 빵을 집기로 결정. 그거슨 단팥빵 장발장이 훔친 동그란 빵도 보이고, 어렸을 때 빵집에서 항상 골라오던 맘모스도 보이고 재료를 다양하게 넣어 만든 빵들이.. 더보기
왕십리 맛집 줄서서 먹는 곱창집 제일곱창 코로나로 만남을 미루면서 일년이 지났다. 이대로는 영영 못만나는 거 아니냐며 그냥 날짜 정해서 봐야 한다고.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한 마음이었지만 쨌든, 규칙은 지키면서 만나야 하니 조심스러웠다. 다들 퇴근후에 만나기 수월한 곳이 왕십리 였고 왕십리는 곱창이 유명하다면서 블로그를 뒤져 찾아온 곳을 약속 장소로 잡았다. 곱창 집들이 쭈루륵 있는 곱창 길에 있는 제일곱창 집이었다. 다른 곳들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건 마찬가지였다. 다 맛있는 곳들 만 모여있는건가싶다. 곱창이 맛이 없을리는 없지. 그렇게 곱창집에 도착했는데 줄서있고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거 였다. 현재 19명이 앞에 대기하고 있다고 _ 테이블링이라는 기계에 전화번호 등록하면 바로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그렇게 수십분을 서성이며 기다리면서 .. 더보기
성신여대 김밥집 수아당 이사간 곳 이전엔 정문쪽 사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고 언덕에 올라가는 험난한?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장사가 잘돼서 그런건지 번화가 골목으로 이전을 했다. 지나가다 수아당이 간판으로 보고 이쪽으로 옮겨진 것을 알게됐다. 자리에 앉을 곳은 없고, 키오스크와 주문한 김밥을 받아가는 곳만 보이는 인테리어다.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주문이 들어오고있었다. 이른 아침인데 여전히 바쁜 곳이다. 전화로 주문하고 온 사람도 키오스크로 결제를 하더라. 키오스크는 손으로 잘 안눌러진다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면 당황스러워질 정도로 안눌러 진다. 그럴땐 살며시 지긋이 다시 눌러보자. 설익은 밥으로 만들어진 김밥 3줄을 어떻게 하지... 위치는 로데오 거리 입구에서 첫번째 왼쪽 골목 파리바게트, 베스킨 라빈스,.. 더보기
집에서 해먹는 술안주 에어프라이용 마트 숯불 닭꼬치 때깔 좋은 데리야끼 숯불 닭꼬치다. 닭꼬치가 당겨서 새벽 배송시킬 때 한 번 시켜봤다. 종류는 이것 저것 많았는데 후기 좋고 상위에 있는 걸로 담았다. 닭꼬치의 원산지는 태국이라고.. 간장 소스맛이라니..데리야끼가 간장 느낌이니까 비슷하겠지? 이미지에 나와있는 비주얼과 똑같은 닭꼬치가 안에 들어있다. 가지런히 층층이 닭꼬치가 들어가 있다. 소스가 많이 묻어 있어서 꺼낼 때 손에 조금 묻는다. 생각보다 많은 양 같은 느낌이. 요즘 에어프라이어 아니면 요리가 안된다. 간편하게 돌려서 먹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나와있다. 해동 없이 180도에서 7-8분간 가열이라고 적혀있지만 난 바싹 잘 익길 원해서 10분을 돌렸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데 냄새가 많이 안 났다 의외. 첨에 4개 넣었다가 한 개 더 .. 더보기
피콕 인스턴트 등심돈까스 새벽 배송에 맛들려서 두 번째 배송. 전에 치즈돈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 그거 두 개 시키려고 했는데 인당 한 개 구입이라는 제한이 있어서 비슷한 등심 돈가스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배송 한번 시킬 때 이것 저것 시켜야 다음에 배송비 안 내겠거니 하고 이 번엔 돈가스 두 개를 시키게 됐다. 요즘 돈까스에 꽂혀서 매 끼니마다 돈가스를 먹게 됐다. 다른 반찬 없어도 되니 인스턴트는 그런 면에선 좋은 거 같다. 건강면에선 안 좋겠지만. 역시 에어프라이어에 간편하게 구울 수 있다고 해서 구입한 등심 돈가스. 두툼한 등심 돈가스 4 조작이 나란히 들어있다. 맛깔스럽게 튀겨진 듯한 색감이 더 식욕을 부르는 듯. 봉투에 적힌 데로 앞, 뒤로 160도에서 7분씩 구웠다. 돈가스 냄새가 퍼질 때쯤 완성 가위로 잘라 소스 뿌.. 더보기
이마트 새벽배송으로 시킨 피콕 통치즈까스 긴 연휴에 먹을 식량 비축용으로 이마트 새벽 배송에다 이것저것 많이 시켰다. 베스트 판매량에 후기 좋은 치즈 돈까스가 있었고 에어프라이어 전용이라고 쓰여 있어서 사봤다. 에어프라이어에 편하게 구워 먹는 인스턴트 음식 종류가 참 많지만 돈까스는 첨이었다. 맛없을까 싶었지만, 후기가 좋아서 일단 사 보기로 했다. 봉투를 열어보면 상자가 보인다. 그 상자에 돈까스 3개가 들어있다. 혼자니까 세 번 먹으면 되겠다. 가격은 만 원이 안 되고 세 번 먹을 수 있으니 이득이라고 해두자. 한 번 튀긴 걸까? 적당히 튀겨진 색상의 노오란 튀김 빛깔. 에어프라이어에 160도로 앞/뒤 9분씩 총 18-20분 정도 하라고 나와 있다. 개수만큼 시간도 조금 늘어나는 걸 볼 수 있다. 나는 일단 한 개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었고 고.. 더보기
성신여대 뻥튀기 전문점 뻥샵에서 고구마 스틱이랑 마카로니 사옴 그리고 쿠키 마루 통 아이스크림 후기 요즘 입이 심심해서 간식을 자주 먹는다. 아이스크림도 자주 먹고.. 큰일 지나가다 자주 본 뻥샵에 들러서 마카로니랑 고구마 스틱을 샀다. 고구마 스틱은 전에 인터넷으로 박스로 구입해서 먹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사람 입맛은 변하는 거 같다. 지금은 그렇게 까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샀다. 마카로니는 술집 술안주로 자주 나오는 과자만큼 잘 먹는 거라 샀다. 마카로니는 마카로니 맛이다. 가볍고 달고 금방 먹어지는 맛. 달달한 고구마 스틱~ 예전 같았으면 앉은자리에서 다 먹었을 텐데. 지금은 입이 많이 줄었군. 쿠키 마루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고 그냥 양 껏 먹을 수 있는 큰 통에 담긴 쿠키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다. 푹신한 느낌이 좀 느껴지고 유지방 느낌은 많이 안 느껴졌다. 요즘.. 더보기
간단하게 박막례 오징어 볶음 국수 해먹기 한동안 인터넷에서 박막례 오징어 비빔국수가 퍼질 때 한 번 해 먹고 두 번째이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어서 누구나 해먹기 좋은 요리 같다. 오징어와 국수, 채소만 있으면 되는 요리! ▶오징어, 국수, 양파, 고추, 당근, 파, 마늘, 식용유, 참기름, 간장, 설탕, 다시다, 고춧가루 ① 깨끗이 손질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잘라 식용유에 볶는다. ② 너무 다 익히지 않고 바로 채소를 같이 넣어 볶는다. (양파, 고추, 파, 당근 등) ③ 간장 큰 두 수저, 설탕, 다시다를 적당히 (느낌대로) 넣어준다. 간을 봐가면서 적당히 더 가감해본다. ④ 고춧가루와 마늘도 넣고 오징어와 채소가 맛있게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⑤ 삶은 국수와 볶은 오징어를 그릇에 담아낸다. 이때 국수에 참기름을 둘러준다. 잘 비벼 먹으면 된.. 더보기
성신여대 쉬즈 베이글에 들러 아메리카노와 돌체 라떼 사서 집으로 계속 맑다가 눈 오다가 비 오다가 오늘은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하니 마스크는 항상 쓰지만 마스크 쓰고 달리기하고 왔다. 미세먼지고 나발이고 다들 운동 열심히 하는 거 같다. 주말 이른 아침은 사람이 제일 적다. 그래서 더 맘 놓고 달릴 수 있는 날. 성북천 따라 쭉 삼십분을 넘게 달리고 걷고 하면서 성신여대에 들러 커피를 한 잔 사서 집으로 가는 루틴. 아메리카노가 천오백원 이니 평소 가던 곳이랑 가격이 똑같아서 여기서 사기로 결정! 평소 가던 곳은 좀더 늦은 시간에 오픈하니 어쩔 수 없다. 맛이야 아메리카노니 비슷하겠지. 이른 아침에 문을 여는 이유가 토스트를 팔아서 일까? 다양한 종류의 토스트를 파는 곳이었다. 운동 직후라 배는 전혀 고프지 않아 아메리카노만 사기로 하고 매장으로.. 더보기
닭으로 할 수 있는 쉬운 혼자 먹는 요리 매콤 달달한 간장 닭조림 튀기지 않은 닭으로 맛초킹 맛을 느낄 수 있는 간장으로 볶은 닭요리다. 처음 먹자마자 생각 났던게 맛초킹이었다. 별다른 재료 없이 닭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쉽고 빠른 만원 이하 요리. [재료] ▶ 닭볶음탕 절단육, 간장, 설탕, 미림, 고추, 물엿, 마늘, 참기름 [순서] ① 닭을 깨끗이 씻어서 불순물 제거와 지방 제거 (껍질을 제외한 지방 뭉치는 가위로 잘라줬다.) ② 달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닭을 구워준다. 골고루 잘 구워지게 앞, 뒤로 번갈아 뒤집어 준다. 다 구운 닭은 꺼내 잠시 따로 둔다. ③ 간장 큰 3-4 수저, 미림 6 수저, 설탕 두 수저, 물엿 한 바퀴, 마늘을 섞어 설탕이 녹을 정도로 섞어준다. 소스를 만드는 양은 짜게 먹을지 달게 먹을지에 따라 갈린다. 대충 눈대중으로 넣..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