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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먹는 것

성신여대 테이크아웃 커피 블랙라인 BLACKLINE 성신여대 번화가 거리 길 따라 쭉 연결된 매장들 틈에 작은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이 있다. 매장은 음료 제조만 겨우 할 수 있을 정도의 협소한 공간뿐이라 전부 테이크 아웃만 할 수 있다. 그래서 음료가 저렴한 이유도 있는 거 같다. 오픈 한지 꽤 된 곳이라 지나간 시간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블랙 라인 로고가 여기 저기 빠진 매장 정면 모습. 좀 이른 시간이라 알바분은 분주해 보이신다. 그리고 주문하는 사람들이 한 명씩 오고 가는 풍경이다. 나는 혼자 먹을 거지만 보통 두 가지를 시킨다. 그래도 오천 원 안 밖이라 부담이 없다. 스벅을 갈까 저렴한 가성비 커피를 마실까 자주 고민한다. 요즘은 코로나로 테이블에서 취식을 편하게 못하니 그냥 맘 편하게 테이크 아웃으로 집에서 먹는 편이다. 그래서 저렴.. 더보기
뭐 해먹지 할 때 해먹을 만 한 만만한 이것 저것 다 들어간 짬뽕 카레 다이어트식 냉장고에 쌓여있거나 안 먹고 있는 남은 채소 처리로 카레가 딱이다. 이것저것 때려 넣고 카레가루만 넣으면 그냥 카레가 되는 것! 저기에 들어간 재료는 ▶콩, 떡국떡,곤약, 닭가슴 달 먹다 남은 것, 두부, 감자, 당근, 배추, 양파 등등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집에 있는 거 진짜 아무거나 다 괜찮은 거 같다. 최대한 채소가 많이 들어가게 끔 저칼로리로 해주면 다이어트식이 되니 참고해서 넣어보도록 하자. 밥을 같이 먹어도 되지만 떡국떡도 넣고 두부도 넣으면 밥 없이 저칼로리 다이어트 카레가 된다. 포만감도 엄청나서 저것만 먹어도 배가 부른다. ▶만드는 방법은 일반 카레 만드는 방법과 똑같다. 채소 두툼한 것부터 볶다가(당근, 감자) 나머지도 같이 넣고 볶으면서 물을 넣어준다. 물 넣을 때 떡국떡도 넣고 이것.. 더보기
이마트 소고기 채끝살 스테이크와 모스카토 와인 먹은 날 소고기 채끝살 팩에 있는 거 사 왔다. 한참 연말이었던 터라 재료 이것저것 사느니 양파도 있고 소스도 들어있어서 샀다. 소고기는 국산으로 본 거 같았는데 사 와서 보니 미국산이었다.........(슬펐지만 먹어야지) 고대로 구우면 안 될 거 같아서 사이트에서 레시피를 찾아봤다. 핏물을 키친타월로 빼주라고 한다. 역시 핏물이 있으면 비린내가 나나보다. 그래서 급하게 키친타월도 사 오고. (이거 하는데 접시도 샀으니 돈이 왕창 깨졌다. 시켜 먹는데 가성비는 더 괜찮을지도 모르는 ) 암튼 혼자 스테이크 처음 구워 먹는 거라 맛있게 먹고 싶어서 레시피대로 올리브 왕창 발라서 몇 분 놔둔 후에 구웠다. 구울 때는 버터도 올려주고. 올리브기름+버터기름+고기 기름 (왕느끼) (나중에 식초로 해독해야 할 정도로) 자글.. 더보기
안국역 카페 노티드 도넛 따릉이 타고 포장해옴 안국역 2번출구에서 조금만 가면 골목에 있는 노티드. 집에서 따릉이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운동삼아 포장해오려고 다녀왔다. 따릉이 옆에 놓인 노티드 간판. 핑크핑크한 간판에 곰돌이가 귀엽게 도넛인지 아이스크림인지를 들고 있다. 분홍분홍 한 색이 무척 이쁘다. 입간판 앞으로는 골목인데 쭉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주말이라 그런지 줄 서있는 모습이 코로나 때문에 조금 걱정은 됐지만 마스크도 꼈고 말도 안 하고 있으니 괜찮겠지. 줄은 금방 빠진다. 도넛만 사가니까 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어느 분이 여기 뭐하는 곳이냐고 물어보고 가신다. 다른 곳은 휑한데 여긴 줄 서있으니 궁금할 만도.. 바깥은 줄서있어서 사진을 못 찍. 내부 모습. 인테리어 색상이 무척 맘에 든다. 손 씻는 곳도 있.. 더보기
달지않은 고소한 빵이 먹고 싶었는데 발견한 프렌치롤 달달한 크림 들어간 빵도 좋지만 가끔은 식사빵으로 이런 밍밍한 빵이 당긴다. 아무것도 안 들어간 오직 빵 맛만 느낄 수 있는 담백하고 고소한 프렌치 롤. 비행기에서 기내식으로 나오던 버터 발라먹던 그 빵이 생각났었는데 바게트랑은 다른 맛이라 뭔지도 모르고 잊었다가 인터넷에서 프렌치 롤을 본 순간! 아 이 빵이 었구나!!! 유레카!!! 당장 검색해서 찾아봤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생지로 코스트코에 납품하나 보다. 가격은 다양하게 있었는데 그나마 저렴한 곳에서 샀다. 에어 프라이어기가 있으니까 생지 빵도 막 사서 먹을 수 있어 좋달까.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10분 돌리고 뒤집어서 3분정도 더 돌려줬다. 와 진짜 내가 원하던 담백한 빵이었다. 먹는 순간 기내식에서 먹던 빵 생각도 나고 너무 원하던 맛이라 .. 더보기
성신여대 베스킨라빈스 오랜만에 들러서 쿼터 할인해서 포장 블랙소르베 파인트 한통 사서 허버 허버 혼자 먹을랬는데 쿼터를 사야 할 이유가 생겼군. 들어서는 입구에 세일 배너가 뙇!! 그래서 파인트 말고 쿼터를 사기로 결정~~~ 이렇게 살은 쪄 갑니다. 그 옆에 콜라보한 촉촉한 초코칩은 내 스타일이 아니니 패스! 12월을 느끼게 해주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들. 어딜 가나 반겨주는 트리들~~ 그 매장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 매장이 조금 바뀌었다. 오래간만에 포장하러 가서 그런지. 전보다 넓어졌는데 기계가 사람 대신 결제를 받는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보고 싶은데 가까이서 못 보고 그냥 여기서 그림 보고 골라야 한다.. 이런.. 어제 그렇게 그림 보고시켜서 별로 였다가 직접 포장하려고 왔건만. 또 사진 보고 골라야 한다니.. 다양한 광고판으로도 쓰는구나.. 사람이 없어서 주.. 더보기
성신여대 카페 성북천길에 있는 만리동 카페메뉴와 사진들 성북천 길을 걷다 보면 소방서 바로 옆이라고 해야 하나? 그쪽에 길에 카페가 있다. 아침에 달리기 하고 오면서 따뜻한 카푸치노를 한 잔 사 왔다. 여름쯤에 한 번 착즙 주스를 사 먹었고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들러본 카페다. 지금은 아침이고 다들 직장에 자리하고 있을 시간이라 카페에 사람은 없었다. 아, 그리고 코로나로 카페에서 취식이 금지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쓰여있었다. 전에 왔을 때도 테이크아웃으로 주스만 사갔어서 앉아서 먹어보질 못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됐다. 봄과 여름엔 꽃나무 그늘 아래 바깥 테이블에도 사람이 간혹 앉아 차를 마시는 풍경을 보곤 했었는데... 뜨끈한 카푸치노 한 잔 만들어질 동안 사진을 찍었다. 2층도 있는데 한 층에 계단을 만들어 복층으로 올린 거라 천장이 조금 낮았다. 높은.. 더보기
씨유 편의점에서 파는 삼육두유 쫀득한 마카롱 사먹음 요즘 편의점마다 콜라보로 진행되는 상품들이 많은 거 같다. 그리고 그 상품들은 특별한 광고보다는 바이럴 마케팅인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여기저기에 자주 등장하는 관계로 궁금해서 사서 먹어보게 되는 희한한 일이 생기고 있다. 무의식이 이렇게나 무섭다. 아무튼. 그렇게 사먹게 된 상품들이 즐비하고... 이번엔 마카롱을 접하게 됐다. 마카롱에 한동안 빠져서 동네 마카롱 맛집에서 배달도 시켜먹고 매일 출근 도장 찍던 게 바로 몇 달 전이기에 마카롱 맛을 안 볼 수가 없었다. 얼마나 맛있을지.. 사실 삼육두유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더 끌렸다. 어렸을 때부터 두꺼운 비닐포장에 담긴 삼육 두유를 자주 사 먹었었다. 그렇게 진하고 고소할 수가 없었기에.. 어떻게 콜라보가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니까 내가 고른 제품은 다 속이.. 더보기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든 식빵 피자 요즘 파프리카가 한 개에 천 원이라 완전 싸서 두 개씩 사 와서 이것저것 대충 해 먹는데 마침 피자가 당겨서 토스트 빵 사온 김에 피자를 해 먹기로 결심. 재료는 식빵 1개, 파프리카, 케첩, 토마토소스(파스타용) 없으면 패스, 브로콜리, 치즈 대충 있는 재료가 이렇게 부실하다. 식빵은 빠바에서 파는 거라 대충 맛있다. 식빵에 토마토소스랑 케첩을 숟가락으로 잘 발라주고 그 위에 얇은 치즈 있으면 한 장 올려준다. 그리고 채소를 이것저것 넣어도 좋고 난 파프리카랑 먹다 남은 노래져가는 브로콜리를 뜯어서 뿌리고 그 위에 피자 토스트의 완성인 늘어나는 치즈를 뿌리는 끝. 한 개 후딱 해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한 개 바로 더 만들었다. 완젼 아주 맛있어. 재료 없어도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이번엔 토마토가 있어서.. 더보기
성신여대 메가커피 메뉴판 사진과 티라미수라떼 뜨겁게 핫으로 사옴 비 오는 날 유난히 또 달달한 커피가 당겨 재택이지만 비 사이를 뚫고 귀찮음을 이겨내고 음료를 사러 다녀왔다. 휴 먹는 거 앞에선 귀찮은 게 어딨어.. 대단해 엄청 단거는 어차피 내가 못 마시니 적당히 달면서 고소한 음료를 찾다가 인터넷 보니까 티라미수가 그나마 덜 달다고 해서 날도 추우니 따뜻한 티라미수 라테를 시켰다. 바람은 또 왤케 부는지 한 손에 들고 갈려니 으이그. 예전에 회사에선 점심에 밥 먹고 쿠앤크 프라푸치노 먹었었는데 엄청 맛있어서 거의 매일 먹다시피 했는데 회사 옮기고서는 주변에 메가커피가 없어서 안 마신 지 오래됐다. 그래서 그냥 라떼 위주로만 마셨는데 또 보니까 마시고 싶어 진다. 그래도 추우니까 안되지~ 그냥 티라미수 라테로 따뜻하게 후후 불어가면서 찬찬히 마셔야지 쿠앤크 프라푸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