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독특하고 분위기 좋은 매장들이 많이 들어서서 핫플레이스가 되어간 지금 회사가 근방이라 가끔 성수동에 맛있는 집에서 회식도 하고 커피도 마시곤 한다.
회사 동료가 맛있는 고기를 사준다고 불러낸 날 '타이거 풀'링크를 보내며 의견을 물어봤을 때 어느 블로그를 가던 멋진 사진이 빼놓지 않고 있어서 무조건 콜 했다.
그만큼 인기도 많고, 매우 큰 매장이었다.
점심약속으로 낮에 가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픈 시간은 11:30분~24:00
저렇게 높은 건물 안쪽과 위쪽에도 테이블이 많았고 룸도 있었다.
저녁에는 야외에서 맥주마시면서 먹기 딱 좋을 거 같은 곳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초록잎들이 반기고 친절한 안내를 받아 체온 재고 QR코드도 찍은 후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안내 받은 자리는 일층이었고 화장실이 이층이어서 올라가 봤더니 룸도 있어서 회식하기도 좋아 보였다.
굉장히 넓은 터에 많은 돈을 들여 디자인된 곳 같았다.
여느 레스토랑의 협소한 자리들을 생각해보니 이곳은 천국인가....
이렇게나 넓고 큰 곳에 만들어진 곳이라니..
음식은 평타만 쳐도 잘 될 게 분명했다.
샹들리에가 곳곳에 설치되어있었는데 크기가 커서 분위기를 내는 데 한 몫하는 거 같았다.
전체적으로 한 낮인데도 조금 어두운 분위기에 샹들리에 빛으로 분위기를 내고 있는 느낌
묵직하면서 안정감 있는 분위기였다.
밤이면 또 다르겠지. 곳곳에 커플들이 자리 잡으며 핑크빛으로 변하겠지_
케쥬얼한 레스토랑 느낌으로 모던한 느낌의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곳을 추천한 직원이 주문을 했다.
파스타와 티본스테이크
토마토 국물이 좀 맑은 느낌으로 있는 파스타~ 이유가 조개가 들어가서 그런 거 같다.
버섯과 고수도 위에 몇 개 올라가지만 거슬리지 않는 느낌
파스타 면은 얇은 편이나 호불호없이 대중적으로 잘 먹어질 메뉴였다.
평소에 고기를 바짝 구워 먹는 우리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를 한 번 더 구워달라고 요청해서 먹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왜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인지 알았다.
저녁에는 커플들이 엄청 많다는데.. 낮에도 이렇게 좋은데 밤에는 오죽할까.
분위기 내고 싶고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수다 떨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 성수동 타이거 풀이다.
성수동에 이렇게 멋스럽고 맛있는 집들이 많이 생기는 데 이사오고 싶다.
위치는 성수역3번 출구에서 쭈꾸미파는 집이있는 골목이 있다. 그곳에서 앞 만 보고 쭉 걷다보면(500미터랬나?) 타이거풀이 보인다.
찾기 쉬운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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