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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에 있는 인기 카페, 어니언(ONION)을 다녀왔다. 여러 번 방문했지만 갈 때마다 오픈줄은 항상 있는 곳이다. 아침 일찍 오픈 시간보다 20분 일찍 갔지만, 예상대로 외국인 방문객들로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평일은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오픈 전인데도 줄이 꼬리를 물고 있는 핫플레이스 인증이다. 기다리면 온통 외국어만 들리고... 30분 정도 줄을 선 후 들어갈 수 있었다.
한옥과 현대식 베이커리의 멋진 조화
어니언은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독특한 공간인데요, 오래된 건물의 멋스러운 정취와 현대적인 베이커리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먹음직스러운 빵과 커피가 한옥의 멋을 더해주어, 마치 한국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소 같았다.
시스템: 자리 잡고, 빵 고르고, 음료 주문하기
이곳은 자리를 잡은 후에 빵을 고르고 음료를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줄이 두 줄인데 한 곳은 안쪽에서 먹는 줄, 다른 쪽은 외부나 테이크아웃 줄이었다.
안쪽에서 먹는 줄부터 입장이 되고, 그다음이 테이크아웃 줄 순으로 입장을 시켜줘서 혼돈을 줄이는 거 같았다. 그만큼 사람이 많다는 것.
줄이 빠지기 무섭게 단체로 외국인들이 몬앞에서 들어오고..
안내 받고 들어간 후 왼쪽으로 가면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어 거기에서 또 줄을 서서 빵 고르고 음료까지.. 줄을 오래 서야 멋을 수 있는 곳이다.
빵뿐만 아니라 *커피 티백, 머그잔, 모자, 가방* 같은 굿즈도 팔고 있어, 빵 고르면서 줄 서 있는데 눈으로 이것저것 스캔하면서 눈여겨봐도 좋을 것 같다.
어느 샌가 안국은 빵이 유명해지고 있다. 런던베이글부터 어니언... 등등 줄 서 있는 곳이 종종 보이는 데 다 빵집이고 커피도 겸사겸사 파는 곳이다.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어니언에 가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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