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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노는 것

광주천에서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길 안내센터 화장실 이용

 

광주광역시 시내를 통과하여 흐르는 광주천을 따라오다 보면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자전거로도 엄청 긴 길인데 중간에 자전거길 안내센터가 있고 그 앞에는 자전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어느 가족이 자전거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화목해 보이는 풍경이다.

 

평일인데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고 지나간다.

중간에 잠시 화장실로 들리기도 하고, 쉬기도 하는 곳인 듯하다.

 

안내센터라고 해서 별건 없고 깨끗한 화장실과 위치 정도를 안내해주는 안내판이 있었다.

자전거를 수월하게 탈 수 있게 만들어진 기다란 길도 쭉 이어져 있다.

 

광주천 양동시장부터 온다고 하면 길은 울퉁불퉁 공사 중인 곳도 있어서 중간에는 도로 위로 올라와야 한다.

도로위로 올라와 신호를 건너고 다시 길 안내에 따라 자전거길로 내려올 수 있다.

 

광주지하철 공사인데 2023년 6월이 공사마무리라고 적혀 있기는 하다.

 

2층에서 올려다 본 풍경

아직 아침저녁은 제법 쌀쌀한데 한낮에는 해가 따뜻해 테이블에 앉아 멍 때리기도 좋다.

등이 뜨겁게 데워지는 느낌마저 드는 한낮이었다.

 

 

종합안내 표지판

긴 지도로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긴 길이 이미지로 보기 쉽게 그려져 있다.

그냥 길 따라 쭉 가면 된다는 말씀.

 

자전거를 연습할 수 있는 곳

 

 

에스곡선부터 직선 등 자전거를 연습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다.

그 옆으로 비행장이 있어서 그런지 비행기가 자주 소음을 내면서 이륙과 착륙을 반복하고 있었다.

아주 큰 비행기가 눈앞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신기하기도..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다음엔 자전거를 빌려 이곳을 지나가 보고 싶다.

전에 집에서 딱 이곳까지 광주자전거 타랑께로 왔다 돌아간 적이 있는데

이쯤에 타랑께가 설치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타랑께를 타고 이 위쪽은 어떤 풍경인지 구경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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