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한 광택의 대리석이 조명에 반사되어서 보이는 호텔 입구.
일층 오른쪽에 뷔페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예약 없이 가서 오 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은 건지 벤치와 의자가 마주 보며 있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들이 벌써 12월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풍경이다.
호텔 안이라 조용한 분위기도 맘에 들었다.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에 놓인 테이블인데 식사 전인데 벌건 음식 자국이 ㅜㅜ
늦은 오후라 그런지 음식 로테이션이 느렸고 샐러드는 거의 없었다.
샐러드 리필도 잘 안되고.. 휴...
그나마 양고기나 스테이크를 자주 구워놓으니 그거나 먹을 수 있었다.
초밥류도 거의 다 빠진 상태라 뭘 먹을 수가 없었다.
나름 푸짐하게 담아오긴 했지만 항상 뷔페에서 먹던 식으로 먹질 못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호텔이라 그런지 음식 로테이션도 느리고 끝날 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이 없는데도 새로 만들어놓질 않았다.
빵 종류도 한 가지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나마 요리사분이 두 가지를 꺼내서 먹으라고 준 게 다였다.
왜냐면 초밥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만 보면 엄청 잘 먹고 온 거 같다.
디저트는 사람들이 잘 안 먹어서 그런지 많이 있었는데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너무 달아서...
하긴 다 단 종류만 있으니.
누가 사준다면 가서 먹겠지만 내가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니었다.
먹을 만한 요리가 거의 없었고 스테이크랑 양고기만 먹을 만했다.
나머지는 그다지..
그냥 배만 채우고 온 뷔페는 첨이었던 곳.
배도 조금만 채우고 와서 집에 와서 또 많이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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