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선가 넓고 긴 책상을 써 본 후로 자꾸 아른거려 집에 있는 책상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알아본 곳이 두닷.
오랫동안 만들어왔다니까 잘 만들겠지. 후기도 꼼꼼히 보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지도 확인하고 신상으로 나온 에어 데스크로 결정. 가로는 160X80cm의 길고 넓은 책상으로 1608을 선택했다.
배달 오기전에 기사분이 전화로 주소와 조립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신 후에 비대면으로 받았다.
셀프 조립을 하기 위해 끌고 방으로 가져온 후 다 펼 치치도 못한 채 조립을 시작했다.
비좁은 공간이라 책상 두개가 나란히 있기에는 좁았으니까
고를 때 심플하고 조립도 간편하다는 말에 끌려서 선택한 것도 한몫.
역시 자질 구래 한 것들 없이 딱 다리와 받침, 나사 책상 판 이렇게 가 세트로 박스에 들어있고 끝.
설명서를 읽어보니 금방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그냥 나사에 딱딱 맞게 넣고 돌려서 끼우면 된다.
나사는 딱 맞게 오지 않고 여분으로 더 많이 들어있었다.
필요 없긴 한데 혹시 몰라 넣어준 고마움은 있다.
처음 다리부터 끼우는 데 정말 쉬워 스트레스 없이 금방 끼웠다.
그래야지~ 처음부터 헷갈리면 끝까지 헷갈리는 게 조립식인 거 같다.
다행히 헷갈리는 거 없이 이해하기 쉽고 금방 됐다.
육각 나사는 첨부되어있는 나사로 돌리면 금방 돌려진다. 엄청 쉬웠다.
중간 판을 연결할 때는 십자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다행히 집에 있어서 그것도 마저 쉽게 조립 완성
책상이 커서 무거운 거 빼고는 이 전에 다른 것들 조립했을 때보다 스트레스 없이 조립을 완성한 거 같다.
근데 엄청 무거워서 혼자 들어 올려서 세울 땐 진짜 힘들었다.
힘이 될락 말락 하다가 뒤집어져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와... 혼자 거북이 뒤집기도 아니고 생각보다 무거워서 뒤집기에서 식겁했다.
방이 너저분해서 사진이.. 최대한 깔끔하게 찍은 게.. 암튼 크고 넓어서 너무 좋다.
그전에 쓰던 것도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바꾼 거랑 차이가 확 나니까 사용감도 확 다르다.
역시 커야 좋은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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