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쌓여있거나 안 먹고 있는 남은 채소 처리로 카레가 딱이다.
이것저것 때려 넣고 카레가루만 넣으면 그냥 카레가 되는 것!
저기에 들어간 재료는
▶콩, 떡국떡,곤약, 닭가슴 달 먹다 남은 것, 두부, 감자, 당근, 배추, 양파 등등이다.
들어가는 재료는 집에 있는 거 진짜 아무거나 다 괜찮은 거 같다. 최대한 채소가 많이 들어가게 끔 저칼로리로 해주면 다이어트식이 되니 참고해서 넣어보도록 하자.
밥을 같이 먹어도 되지만 떡국떡도 넣고 두부도 넣으면 밥 없이 저칼로리 다이어트 카레가 된다.
포만감도 엄청나서 저것만 먹어도 배가 부른다.
▶만드는 방법은 일반 카레 만드는 방법과 똑같다.
채소 두툼한 것부터 볶다가(당근, 감자) 나머지도 같이 넣고 볶으면서 물을 넣어준다.
물 넣을 때 떡국떡도 넣고 이것저것 남아 쌓아둔 재료들도 다 넣어준다.
카레 가루도 같이 풀어 주면서 보글보글 끓여준다.
대충 잘 끓여졌다 싶어 졌으면 떡국떡 꺼내서 먹어보고 쫀득하게 익었으면 완성!
밥 없이도 떡국떡과 두부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채소 가득한 카레다.
진짜 중요한 건 카레 가루고 카레 가루는 마트 어디에나 다 팔고 심지어 엄청 싸다.
갈 때마다 종류별로 이것저것 쟁여온다.
한 가지만 넣고 먹다가 가끔 섞어서 써보기도 하고 그런다.
결론은 다 맛있다. 자기 입맛에 따라 갈리겠지만 난 채소 식감으로 카레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기에 다 비슷하게 맛있었던 거 같다.
아침에 이렇게 먹고 물릴 때쯤 위에 치즈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치즈도 종류별로 올려서 돌아가면서 먹음 질리지 않는다.
카레가 기름으로 볶아서 삼시 세 끼를 먹으면 물릴 수밖에 없다.
그럴 땐 김치를 같이 먹어주면 상콤하니 입맛이 살아난다.....(입맛은 항상 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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