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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삶의 지혜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점과 같은 종인가하는 의문점에 찾아보니

여기저기 찾아보니 다르다는 말이 너무 많지만 그곳에 댓글로는 같은 종이다라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찾아봤더니 몇 종의 육계나무에서 자란 가지의 연한 속껍질(bark)을 벗겨서 말린것이라고 나온다. 

몇 가지 종류의 같은 나무과인가 보다. 구글에서 이미지를 찾아보니 둘 다 나무였고 비슷했다.

 

계피를 치면 시나몬과 동음이의어라고 나온다.

 

 

위키백과의 설명

 

 

위키백과

백과사전에서 전문가들이 써놓은 글을 보니 같은 녹나무과로 녹나무속의 상록수라고 나와있다.

나무 껍질을 말려서 향신료로 쓰는 것도 똑같다. 주산지는 스리랑카와 말라바르 해안 원산으로 현재는 마다가스카르, 셰이셀, 인도, 방글라데시, 카리브해, 브라질 등 남미에서 많이 재배된다.

 

같지만 다른 시나몬과 계피는, 

맛과 향이 다르고 색도 조금은 다르다.

 

 

 

 

 

시나몬은 서양에서 많이 쓰던 향신료로 달달하고 색이 계피보다 조금더 연하고 맵기도 덜하다.  커피나 음식 등에 많이 뿌려먹고 베이킹에도 자주 사용된다. 특유의 향료가 식감을 자극하니 시나몬 향이 솔솔 풍기면 달콤한 빵의 풍미가 더 살아나는 느낌도 든다.

 

 

각종 요리에 첨가되는 향신료로 쓰인 시나몬과 계피

 

실론 시나몬에 포함된 오이제놀오이 제놀 성분은 청량감을 주는 동시에 단맛을 내는 성분과 어우러져 향긋하면서도 복합적인 뉘앙스를 풍긴다. 시나몬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미는 이 오이 제놀 성분과 신남 알데히드 덕분이다.

 

반면 계피(카시아)는 대체로 단맛이 감돌기는 하지만 자극적인 향의 원인이 되는 '장뇌(Camphor)성분이 있어 거칠고 자극적인 느낌을 주며, 오이 제놀 성분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향미는 덜하다.

 

실론 시나몬과 카시아의 수확 방식도 조금은 다른데 실론 시나몬은 2년마다 가지치기를 해서 어린 잎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 여린 가지의 껍질을 벗겨서 만든다. 

계피(카시아)는 6년생 나무의 껍질을 두드려가며 마른 상태에서 벗기기 때문에 실론 시나몬보다 두껍고 겹겹이 말기 힘들다.

 

 

 

수정과

 

 

 한국에서 많이 쓰던 계피는 계피 사탕과 더불어 계피가 들어간 떡과 음료가 있다. 매운 느낌과 톡 쏘는 향을 내는 향신료로 차와 떡, 등에 주로 사용되었고 고기 잡내를 없앨때도 사용된다. 오래전부터 동의보감에 나왔듯 약용에도 사용되어 왔다.

 

톡 쏘는 매운맛의 계피와 달달하고 향긋한 시나몬은 모두 나무껍질에서 나오고 같지만 품종이 다르다.

유전적으로 거리가 있어 분류체계상 속(genus)은 같지만 종(species)이 달라 서로 교배도 할 수 없다.

 

비슷하지만 먼 서로 다른 시나몬과 계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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