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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거 뭐 없을까? 넷플릭스 볼만한 거 추천

그리고 베를린에서

라는 미니드라마로 길지않은 4부로 현재 시즌1은 끝이난다.

2020년 03월 26일 넷플릭스에서 만난 드라마로 나온 시즌은 지금 1개뿐이다.

도서로 원작이 있는 작품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미국과 독일이 합작해 만든 드라마라고한다.

너무 금방 4부가 끝나는 거 같아 많이 아쉬웠는데 빨리 2화가 나오길기다리며 추천하는 글을 쓴다.

 

유대교 율법만이 삶의 모든 것처럼 배우면서 뉴욕의 하시디즘 공동체 속에서 나고 자란 주인공 에스티.

주인공 에스티는 종교적인 이유로 같은 종료인과만 결혼을 하게 되어 있다.

 

여기에 나오는 종교는 하레디로

하레디는 일반적으로 유대교의 근본주의 단체로 알려진 유대교의 한 종파이다. 주로 2가지 분파로 구별되는데 레베와 혈통세습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하시딕 분파와 그렇지 않은 아쉬케나지 집단인 레타임으로 나뉜다.

영화에 나오는 남자의 복장과 머리가 너무 신기했고 그런 종교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래서 적잖게 충격을 먹고 찾아보면서 드라마를 보게 됐다.

 

 

남성은 검은 정장과 챙모자, 하얀 셔츠를 착용하고 수염이랑 옆머리를 길게 기르며, 여성은 긴치마와 목과 팔을 덮는 옷을 입는다. 구약성경에 나온 것을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한다. 

엄격한 공동체 규율과 답답한 결혼생활에 숨 막혀하던 그녀가 마침내 탈출을 감행한다.

자유의 도시 베를린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종교적인 모습이 눈에 띄고 그들의 엄격한 규율과 위배되는 행동들 또는 지키려는 자들과 어쩔 수 없는 본능 등 인간의 정신은 결코 모두 똑같이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이 글로벌 시대에 현대적인 세속주의를 배척한다며 웬갖 신 문물들은 안 쓸려고 하고 고집부리며 사는 그들의 종교도 참 대단하다 싶다. 그러면서 뒤로는....  

의외로 종교인들은 가난하지 않고 오히려 부자였다. 그곳을 벗어나면 가난해지고 핍박을 받는 상태.

하지만 탈출한 이들은 다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자유가 더 좋기 때문이다.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자유가 더 소중하다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다.

 

그곳을 탈출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고작 4부작이라니.. 

빨리 시즌2가 나와야 하는데 원작을 볼 수 없으니 그 후가 너무 궁금하다. 리얼 스토리라 정말 금방 빨려 드는 거 같이 4부작을 단숨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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