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는 냉동 생지 빵 프랑스 브리도 크로아상

25개 들어있는 냉동 생지 크로아상

아침에 커피 한 잔과 금방 구워낸 따뜻한 크루아상 한 조각을 먹으면 정말 행복한 느낌이 든다.

외국에 여행갔을 때도 카페에서 커피와 크루아상은 단짝으로 붙어있었다.

그렇게 시켜먹기도 했고.. 너무 맛있는 조합이다.

 

(혼자 책이나 넷플릭스 볼 때 커피와 크루아상 딱 펴놓고 먹고 보는 재미...아는 사람만 아는 그 것!)

 

 가끔 가까운 빵집에서 크로아상을 사놓고 아침에 커피와 마시긴 하지만 요즘 크로아상 가격이 한 개에 4천 원대이다 보니 자주 먹으려면 좀 아까울 때가 있다.

 

그러다 냉동 생지 크로아상을 알게 됐고 마침 에어 프라이기도 있겠다 검색해서 그나마 조금 파는 냉동 생지를 골라서 (물론 맛도 있어야 하고) 주문을 했다.

 

프랑스 밀가루 100%와 퓨어버터만 쓴다고 하니 믿어야지. 

 

해동된 상태가 끈적하게 붙어있다

스티로폼과 얼음으로 포장되어 왔지만 해동을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자연 해동을 시켜놨다.

끈적한 밀가루와 효모의 냄새가 적당히 올라왔다.

쌩밀가루 빵 냄새 오랜만에 맡아보는 냄새지만 좋았다.

 

한 개만 먹기에는 너무 작은 사이즈라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갈 수 있는 만큼 다 넣었더니 5개였다.

180도로 5분 돌리다가 열어보니 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있었다.

 

5분 돌린 후

그 상태로 더 잘 익으라고 배를 뒤집어줬다.

그리고 5분을 더 돌렸더니 빵집에서 보던 갈색빛 비주얼의 크루아상이 완성됐다.

 

이렇게 냉동으로 생지도 팔고 에어 프라이기도 있고.. 

먹는 게 이렇게 편해져서 뭐 해먹기도 참 쉬운 요즘이다.

 

사 먹는 것도 쉽고, 해 먹는 것도 쉽다.

 

껍질을 돌려가면서 까먹는 재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