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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이태리 여행에서 맛 본 납작복숭아 원산지와 유래 재배지 그리고 맛

이태리 마트에서 쌓아놓고 팔던 납작복숭아

복숭아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과일로 달달한 과육과 특유의 향으로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납작 복숭아부터 천도복숭아 마도카 복숭아 신비 복숭아 개복숭아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모양도 조금씩은 다르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납작복숭아가 많이 재배되고 있지 않아 재배지에서는 예약을 받아 판매를 하고 있는 거 같았다.

늦봄부터 여름이 끝날 때까지가 수확철이라니 부지런히 먹을 수 있는 달이 겨우 두세 달뿐이겠다.


납작 복숭아의 유래와 장점

이 납작 복숭아의 유래는 중국으로 손오공이 먹던 영생을 주던 복숭아가 바로 이 납작 복숭아 아라고 한다. 

미국으로는 1871년도에 넘어가 재배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다른 복숭아보다 산성이 낮은 점이 특징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과일의 껍질이 다른 복숭아에 비해 얇아 털이 거의 없어 껍질을 벗겨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지금은 유럽과 미국 등 많은 곳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중국과 가까운 우리나라는 다른 복숭아를 더 많이 재배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미국에서는 토성복숭아라고도 불린다 토성의 고리를 닮았다나..

 

복숭아와 함께 요거트도 샀다.

 

 

독특하고 귀여운 모양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고 달달한 복숭아 향에 끌려 봉투에 담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는 중간 유통이 많아서 인지 과일이 부담스럽게 비싸지만 외국에서는 과일이 좀 싼 편이다. 

 


납작 복숭아의 맛은 _

과즙이 많고 과육이 살짝 무른 편이라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 닦아내며 먹어야 했다.

복숭아는 딱딱한 딱복 아니고서는 거의다 과육이 많은 거 같다.

그래서 달달한 맛과 향이 진하게 나오는 건지도.

일반 복숭아와 조금은 다른 풍미가 있다. 미묘하게 다른 맛이랄까? 음미하면서 먹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먹고 난 후에도 입안에 복숭아의 향긋한 냄새가 맴도는 느낌이었다.

한국에서도 생각 날 거 같은 맛이랄까?

 

 

우리나라도 다양한 품종을 생산하면 좋겠는데 농사가 하루 이틀하고 마는 일이 아니라 참.. 아쉬울 뿐이다.

맛있는 납작복숭아를 한국에서 재배된 걸로 맛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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